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한국 온라인 게임 기업들의 본 글로벌 전략: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의 비교 분석

한주희1 · 권연주2

1 가천대학교, 2 스마일게이트

발행: 2025년 1월 · 29권 3호 · pp. 167-184

DOI: https://doi.org/10.17287/kbr.2025.29.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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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 네 개의 주요 기업에 대한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에서 본 글로벌 전략(Born Global Strategy)의 적용과 전략적 세부 사항을 탐구한다. 본 글로벌 전략은 전통적인 점진적 해외 진출 과정을 우회하고, 설립 후 수년 내에 국제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기업의 전략적 접근을 의미하며, 이는 기술적 역량, 창업자의 국제적 경험,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연구가 주로 산업 전반에서 본 글로벌 기업의 행동을 일반화한 데비해, 본 연구는 기술 집약적 디지털 게임 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전략적 차이가 국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시장 진입 시기, 현지화 전략, 파트너십 형성, 성과 결과를 포괄하는 체계적 분석틀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네 기업 모두 조기 국제화를 추진하였으나 현지화의 효과성과 파트너십 활용의전략성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졌다. 스마일게이트와 크래프톤은 해외 진출 초기 시점에 민첩한 시장 대응과 현지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한 반면,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문화적 불일치와 부족한 적응 노력으로 인해 서구 시장 초기 진입에서 난관을 겪었으나, 이후 점진적인 현지화와 전략적조정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였다. 본 연구는 창의적이고 기술 중심적인 산업에서 성공적인 본 글로벌 전략이획일적 적용이 아닌 맥락에 따른 세심한 적응을 필요로 함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디지털 벤처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키워드: Born Global StrategyNexonNCSoftSmilegateKraf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