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와 시장조성자 도입의 필요성
코빗 리서치센터
발행: 2025년 1월 · 29권 2호 · pp. 171-183
DOI: https://doi.org/10.17287/kbr.2025.29.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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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부족과 높은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조성자(Market Maker) 제도의 도입이 필요함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은 시장조성자를 활용하여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공식적인 시장조성자 제도가 부재하고 법인 투자자의 참여 또한 제한되어 있어 심각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김치 프리미엄 (Kimchi Premium) 현상과 소규모 알트코인의 극심한 유동성 부족은 시장의 비효율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다. 본 연구는 글로벌 시장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시장조성자 도입이 거래 안정성과 가격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를 가로막는 규제적 한계를 검토한다. 또한, 정당한 시장조성 활동과 시세 조종 행위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시장조성자 제도가 도입될 경 우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고 시장 효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투자자 신뢰 및 글로벌 경쟁력 강 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정책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지속 가능 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