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토론자로서의 에토스와 파토스 요소의 중요성에 관한 질적 사례 연구: 인공지능 IBM 프로젝트 디베이터와 인간 챔피언 토론자의 경기를 중심으로
1 경희대학교
발행: 2020년 1월 · 24권 · pp. 65-85
DOI: https://doi.org/http://dx.doi.org/10.17287/kbr.2020.2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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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2019년 2월에 인간 챔피언 토론자와 IBM 프로젝트 디베이터의 토론 경기에서 최초의 인공지능이 왜인간에게 패배했는지 그 요인을 에토스와 파토스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연사가 청중을 설득할 때 필요한 3요소로는에토스, 파토스, 로고스가 있다. 에토스는 연사가 누구냐에 따라 연설이 청중에게 미치는 설득력이 달라지는 것이고, 파토스는 청중의 감정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 연설이 청중에게 미치는 설득력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로고스는연설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 연설이 청중에게 미치는 설득력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로고스를 제외한 질적 사례 연구로 에토스와 파토스적 측면에서 IBM 프로젝트 디베이터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자 하였으며, 에토스 측면에서 IBM 프로젝트 디베이터는 저장된 자료의 양이 방대하고 데이터의 품질이 우수하여 준비 토론자로서의 전문성이 있지만 반박 때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인간 챔피언 토론자는 즉흥 토론 전문가라는 전문성을 토론 전 순서에 걸쳐 고르게 보여주었다. 파토스 측면에서 IBM 프로젝트 디베이터가 청중에게 의구심을 남겼다면, 인간 챔피언토론자는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분노를 유도했다. 인공지능 토론자가 에토스와 파토스 측면에서 개선된다면 기업의 의사결정과정에 인공지능이 활용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